"도로 확장·약수터 복원 등 주민 건의에 적극 대응 약속"
  •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4일 부강면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4일 부강면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부강면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정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19번째로 진행된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로,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24일 부강면 문곡2리 대국터마을 쉼터에서 주민 4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부강외천로(부용삼거리~문곡교차로) 구간의 도로 확장 및 재포장, 대국터마을 입구 도로 보수 등 주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에 최 시장은 "내년 제3차 도로건설 관리계획 변경 시 부강외천로 확장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도로 포장상태를 점검해 재포장 우선순위 조정도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이 요청한 부강약수터 향토문화유산 지정과 관련해 "약수터 원형 복원과 수질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정자 보온막 설치와 430번 시내버스 매연 문제 해결을 건의했으며, 최 시장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밝은 미소에서 마을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박2일 일정을 마친 최 시장은 이튿날 문곡2리 미래마을 조성사업 현장과 다육식물 전시장, 부강행복돌봄센터를 방문하며 현장소통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