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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왼쪽 네번 째)이 20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이 20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공연자 안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공연법 개정'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세종예술의전당 무용수 추락사고는 공연계 전반의 보험 미가입 관행과 제도적 허점이 빚은 인재"라며 "현재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보험 가입 의무는 법적 강제력이 없다"고 지적했다.개정안은 △공연자·관객 안전을 위한 보험 가입 의무화 △공연장 운영자와 단체의 보험 확인 및 행정처분 규정 신설 △공연 계약 시 보험 내역 제출 의무 △공공기관의 보험 지원체계 마련 등을 담고 있다.김 위원장은 "일부 지자체가 상해보험 자동 가입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프리랜서가 많은 공연예술계 특성상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제안한 '공연법 개정 건의안'을 포함한 6개 안건은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 협의회 후반기 제3차 정기회는 11월 세종시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