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발생 농장 통제 및 살처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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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세종시가 25일 전의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형)가 추가로 확인돼 긴급방역에 나섰다.해당 농장은 약 9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이며, 지난 19일 발생한 AI 농장 반경 3㎞ 내에서 발견됐다.시는 발생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산란계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다만,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농장이 없어 추가 예방 살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다.천안 풍세 등 인근 지역의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를 배치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안병철 시 동물정책과장은 “AI가 위험지역 내 비발생 농장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방역에 중점을 두고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 지역 내 AI는 지난해 12월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전의면과 소정면 등에서 총 4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