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대 주요성과 시민투표 결과…광역교통망 구축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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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세종 시민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시정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선정됐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 투표로 선정한 ‘2025년 세종시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투표는 행정수도 위상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23개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총 3650표가 집계된 가운데 CTX 사업이 405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CTX는 총사업비 약 5조 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와 세종정부청사,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64.4㎞ 노선으로, 지난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노선이 완공되면 대전·세종·청주를 30분대에 연결하는 충청권 핵심 교통망이 될 전망이다.이어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 및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이 342표로 2위를 차지했다.이밖에 이응패스·대중교통의 날 정착, 세종지방법원 및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국비 확보,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시숲 확대, 전국 최고 수준의 정주 여건 성과 등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