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한 생애 말기 인식 확산 위해 교육·연구 맞손
  • ▲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다원)과 대전웰다잉연구소가 18일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다원)과 대전웰다잉연구소가 18일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다원)과 대전웰다잉연구소가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다잉 교육·연구 협력에 나선다.

    다원은 18일 인간의 존엄과 품위 있는 생애 말기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표로 대전웰다잉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심신통합예술치유와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웰다잉 상담 및 사례 연구, 생애주기별 장례문화 이해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자료 공유에 협력한다.

    또 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강사 교류 확대, 웰다잉 상담사 등 전문 인력 양성 및 자격 연계, 공동연구와 정책 제안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지성 다원 원장은 “다문화가정의 생애 말기 돌봄과 인식 문제에 주목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실질적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인숙 대전웰다잉연구소 소장은 “웰다잉은 삶을 돌아보고 완성하는 과정”이라며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으로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원은 다문화가족과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며, 대전웰다잉연구소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돕는 연구·교육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