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서비스 부문은 최상위 수준 평가 받아
  • ▲ 천안시청사 모습.ⓒ천안시
    ▲ 천안시청사 모습.ⓒ천안시
    천안시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RDI)’에서 45.2점을 기록하며 159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1위를 차지하며 균형잡힌 발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로 △생활서비스(삶터) △지역경제력(일터) △삶의 여유공간(쉼터) △주민활력(공동체의 터)의 4대 부문과 21개 세부 항목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천안시는 생활서비스 부문 중 ‘의료서비스 질(인구 천명당 의료인 수)’과 ‘의료시설 기반(인구 천명당 병상수)’ 지수가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 인구 천명당 의료인 수 3.26과 병상 수 14.14는 전국 1위의 3.18과 14.59와 비교해 거의 근접한 수치다.

    이는 천안에 대학병원 2개소를 비롯해 종합병원 2개소, 의료기관 840여 개가 위치해 있는 등 풍부한 의료자원을 갖추고 있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새병원이 오는 5월 개원을 앞두고 있어  의료서비스 질과 의료시설 기반 지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시가 진료 공백없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평생 살고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