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중심 합격자 대거 배출…전년 比 ‘39% 증가’체계적 교육·비교과 프로그램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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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 정문.ⓒ충북대
충북대학교가 ‘2025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자체 조사한 결과 총 15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21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중등교원임용시험에서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25명, 화학교육과 20명, 윤리교육과 17명, 물리교육과 17명, 지구과학교육과 14명 등 13개 학과에서 148명이 합격했으며, 교직과정 및 교육대학원의 비사범계 계열 합격자는 자연대 3명, 전자정보대 2명을 포함해 8명이 합격했다.이는 최근 5년 내 최다 합격 인원이며, 전년도 합격 인원 112명과 비교해 39% 증가한 성과다.지역별로는 충북 지역이 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45명, 충남 2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충북대 사범대학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매년 중등교원 임용시험 모집 인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합격자 수 증가를 기록하며 교원 양성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충북대 사범대학은 재학생의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정규 교과수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모의수업 실연 및 컨설팅, 학과별 학교현장 및 외부전문가 초빙 특강, 부설고와의 학습 멘토링, 교육학 논술 및 전공 모의고사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임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임용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결과, 재학생 합격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강상순 사범대 학장은 “이번 임용시험 성과는 체계적 교육과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사범대학은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인성 있는 교사 양성’이라는 철학 아래 이론과 현장 경험을 접목해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