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제천화재 사망자 지원 조례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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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4일 제4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4일 제4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처리한 안건은 ‘충청북도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6건, ‘의료비후불제 융자금 채무보증 변경동의안’ 등 동의안 6건, 기타 1건으로 원안가결 32건, 부결 1건이다.지난 9월 11일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은 전체 의원 3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 본회의에 부의됐다. 기명표결을 진행한 결과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하고 부결됐다.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박지헌 의원은 ‘민선8기 도정 주요성과,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질문했다.5분 자유발언에는 5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김정일 의원은 ‘충청북도 직원 심리상담 지원 확대 필요’ △김현문 의원 ‘청주시에 청소년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자’ △이종갑 의원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촉구!’를 주장했다.이어 △김꽃임 의원은 ‘충북도는 말뿐인 민생정책 말고 예산 편성해 어려운 도민지원에 도정역량을 집중하라!’ △박진희 의원 ‘혹세무민하는자 누구인가?’를 각각 발언했다.‘충청북도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 등 처리 안건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이송될 예정이다.충북도의회 제424회 임시회는 오는 3월 12~21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