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카카오뱅크 업무협약 체결카카오뱅크 20억 출연…충남신보 300억 ‘신용보증 지원’
  • ▲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식 장면.ⓒ충남신용보증재단
    ▲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식 장면.ⓒ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 7일 카카오뱅크 본점에서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신보와 카카오뱅크는 2023년 특별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보증부대출 금리 상한 협약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도내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보증 재원으로 하여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도내 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2024년 9억원에 이어 2025년 20억원을 출연하며 출연금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도내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카카오뱅크를 통한 보증서 대출의 경우 보증료를 50% 지원하는 사업도 유지돼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소행 이사장은 “2025년 새해 카카오뱅크와 첫 번째로 협약을 맺게 돼 대단히 뜻깊고 감사하다”며 “이번 출연을 통해 도내 많은 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 애로 극복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와 발맞춰 우리 재단도 혁신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김석 뱅킹그룹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카카오뱅크는 지속해서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지금의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