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9일 운행 개시… 접근성·관광 활성화 기대급행2번 봉산동기점지 인근 추가 정차로 보행 안전 강화
  • ▲ 대전시, 치유의 숲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55번 노선 신설 조감도.ⓒ대전시
    ▲ 대전시, 치유의 숲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55번 노선 신설 조감도.ⓒ대전시
    대전시는 17일 치유의 숲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55번 노선을 신설하고, 봉산동기점지 인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급행2번 노선의 정차 정류장을 추가해 내년 1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55번 노선 신설은 치유의 숲 방문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과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한 이동수단 제공, 친환경 교통 기반 등 관광·휴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무단횡단이 빈번했던 봉산동 기점지 인근에는 급행2번 노선이 협진운수 정류장에 추가 정차해 시민 보행 안전과 버스 이용 편의가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또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프르내자연휴양림 개장에 대비해 추가 노선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관광·휴양 중심의 친환경 교통수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선 신설 및 정확한 운행 경로와 시간표는 대전시 교통정보센터와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