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통해 학생 건강한 식생활 지원…시험기간·학기 중 큰 호응
  • ▲ 백석대 학생들이 학생복지동 식당에서 제공된 ‘천원의 아침밥’을 받아 들고 환한 표정으로 짓고 있다.ⓒ백석대
    ▲ 백석대 학생들이 학생복지동 식당에서 제공된 ‘천원의 아침밥’을 받아 들고 환한 표정으로 짓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험기간과 학기 중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학생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부담 없는 비용으로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쌀 또는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하는 정책이다. 

    백석대는 중간·기말고사 기간 학생복지동 식당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했으며, 백석문화대는 학기 중 매주 수·목·금요일 글로벌외식관 식당에서 제공해 일상적인 식생활 지원에 집중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임효진(21) 학생은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시험기간에도 아침을 챙길 수 있어 하루를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식재료가 함께 제공돼 건강까지 고려한 식사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실제 생활 패턴과 요구를 반영한 사업으로, 운영 기간 동안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학생 중심의 복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