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무산된 2020년 아쉬움 딛고 재도전 성공세계 암호·사이버보안 석학 600여 명 대덕연구단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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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8 아시아암호학회(Asiacrypt2028)’대전 유치 확정 안내 홍보물.ⓒ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는 17일 카이스트, 고려대(세종)와 함께 세계암호학회(IACR)가 주관하는 ‘2028 아시아암호학회(Asiacrypt2028)’를 대전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 세계 40개국 600여 명의 암호학·정보보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28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유치 확정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에 그쳤던 2020년 학회의 아쉬움을 극복한 결과로 세계 최고 암호학자들을 다시 대덕연구단지로 불러들이게 됐다.이번 유치전에는 한국, 아랍에미레이트, 중국, 파키스탄 등 4개국이 경쟁했으며, 접근성·국제회의 인프라·도시 협력 등을 평가한 결과 대전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본 학회 공동 운영위원장 김광조 명예교수(국제사이버보안연구원장 겸임 카이스트)는 “이번 한국 개최는 AI와 결합한 암호학·사이버보안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후학 양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용원 사장은 “재유치를 위한 기반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Asiacrypt2028의 성공 개최로 대전을 세계 암호연구의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