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이달 1일자로 ‘인구복지국’을 신설하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인구복지국은 인구 청년교육과, 복지정책과, 100세행복과, 아동복지돌봄과, 주민생활지원과 등 5개 과로 구성됐다. 

    초대 국장에는 김배자 前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임명됐다. 

    김 국장은 논산시 최초 여성 국장으로, 복지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시의 주요 목표는 청년과 여성, 어르신, 아동 등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청년 정책으로는 결혼축하금, 청년 월세 지원,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교육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100세 행복과는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아동복지돌봄과는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주민생활지원과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백성현 시장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실현해, 논산시를 인구부흥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