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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2일 오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2일 "논산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가치를 높이고 밝은 미래를 열겠다"며 중단 없는 혁신 행정을 약속했다.
백 시장은 이날 오전 시무식에서 "취임 후 2년 반 동안 논산의 방향을 설정했다. 이제는 결실을 볼 때"라며 "창의적 사고와 열정으로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보람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국방군수산업 중심의 행정을 강화한다.
특히, 국방국가산업단지 분양 준비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완공을 통해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복지·보건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 체육, 관광 활성화에도 힘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개발과 2027 논산 세계 딸기 산업엑스포 준비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등이다.
백 시장은 시무식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인사를 전하고, 충령탑을 참배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논산시는 시무식에 앞서 최근 발생한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