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견제·감시로 ‘민의 대변’” “70년 만에 독립청사 마련 ‘도약하는 뜻깊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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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은 1일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시작을 맞아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 의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의 현실도 녹록지 않을 것 같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충북도의회 35명의 도의원은 도민과 고락을 함께하며, 민생을 살피는 데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 의장은 “도의회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농민 등 생계 위기에 처한 도민들을 지원하고,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충북도의회는 주요 정책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살피고, 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사안은 바로잡겠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과 충북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올해는 충북도의회가 70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해 새롭게 도약하는 뜻깊은 해”라는 이 의장은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며 도민의 삶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이끌겠다”고 약속했다.이 의장은 신년사 마무리에서 “거문고의 줄을 단단히 조이고 새롭게 매듯(해현경장·解弦更張) 충북도의회는 다시, 더 높이, 더욱 힘차게 뛰겠다”며 도민의 성원과 격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