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보건환경연구원·보건복지국 등 내년 예산 심사김종필 의원 “폐기물관리법 및 관련 예규에 대해 충분히 숙지 필요”김현문 의원 “후생복지 관련 사업은 직원 수요 최우선 고려해야”
  •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8일 보건환경연구원등 3개 부서에 대해 2025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했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8일 보건환경연구원등 3개 부서에 대해 2025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28일 제422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위원회 소관 3개 부서(보건환경연구원, 보건복지국, 외국인정책추진단)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를 채택했다. 

    먼저 질의에 나선 이동우 의원(청주 1)은 “빛공해, 악취 등 급속도로 증가하는 생활환경 민원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필 의원(충주 4)은 폐기물처리비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폐기물관리법 및 관련 예규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지헌 의원(청주 4)은 환경오염도 검사 사업에 대해 “미호강 유역 수질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김현문 의원(청주 14)은 텀블러 세척기 구입비 계상 전에 의견 수렴 절차가 있었는지 확인한 뒤 “후생복지와 관련된 사업들은 직원들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식 위원장(청주 9)은 “제출된 주요사업 설명자료만으로는 사업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며 “예산안 심의를 위한 주요사업 설명자료를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작성해달라”고 전했다.

    보건복지국 예산안 심의에서는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 자서전 사업’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되었으며, 외국인정책추진단 심의에서는 ‘K-유학생 유치 지원금 예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날 위원회는 ‘충북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