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이정현 전 당대표, 서승우 위원장, 당원 등 1000명 참석 한 대표 “충북 숙원 사업 해결에 국민의힘 앞장”…서 위원장 ‘생활정치 등 3대 당무기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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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서승우)은 21일 CJB미디어센터에서 당원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8개 당원협의회와 함께하는 ‘하나 되는 당원교육’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번 총선은 지금의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이 민심이 바라는 방향으로 변화와 쇄신하지 않으면 지지를 철회한다는 분명한 메시지였다”며 “부산 금정 재보궐 선거에서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20% 초반인 상황에서 치러젔음에도 불구하고 61%를 얻어 승리한 것은 우리가 조금만 더 민심에 맞게 변화하고 쇄신하려는 노력을 보인다면 얼마든지 국민들이 지지해줄 마음의 준비가 돼있음을 확인한 선거였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구조적으로 이 대표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변화와 쇄신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 우리 국민의힘과 정부는 대단히 어렵지만 변화와 쇄신을 위해 첫발을 뗐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지금 우리는 위기임이 분명하다. 이 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하는 지를 국민들께서 관찰하고 계신다. 우리는 반사 이익에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 반사 이익 만으로 우리가 민심의 사랑을 되찾아오지 못한다는 점을 지난 4월 12대 총선에서 보았다. 이제 우리는 변화하고 쇄신해서 국민과 소통하고 민심을 쫓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반사 이익에 기대지 않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 태도를 봐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호소했다.한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솔직하게 국익을 추구하고 민생을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국민들에게 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도 우리 국민의힘에게도 민심을 향한 변화와 쇄신이 절실한 이유다. 우리는 지금 반도체와 AI 혁명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 수준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AI 혁명 산업혁명에 비교할 정도의 실체가 진짜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산업혁명의 물결에 우리는 올라타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산업혁명에 필적할 만한 AI 혁명에 우리가 반드시 올라타서 그 폭발적인 성장의 수혜를 가져와야 한다. 우상향 성장을 만들고 그 성장으로 인한 과실로 국민들에게 복지로 돌려주고 소득 격차를 해소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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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충북의 8석 중에 3석 밖에 얻지 못한 만큼 지금 이 상태로는 충북인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앞으로 국민의힘은 충북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한다. 오늘 행사에 ‘즐거운 변화의 시작 하나 되는 국민의힘’을 주제로 모인 만큼 변화와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다. 충북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서승우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운명공동체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우리 국민의힘이 사랑받을 수 있다. 당원동지여러분의 힘으로 탄생시킨 윤석열 정부가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이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서 위원장은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변화와 쇄신을 통해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생활 정치, 책임 정치, 당원 중심 정치 등 이른바 3대 당무 기조를 토대로 도민에게 다가가는 정당을 만들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변화와 쇄신에 동참해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금 도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전했다.이날 당원교육에는 한동훈 당대표 및 이정현 前당대표가 특강을 진행했고, 서승우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과 경대수, 김동원, 김진모 당협위원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및 당원 등 10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