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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4+1 행정’과 ‘5촌 2도’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논산시가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초로 수상한 대회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에게 주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국방군수산업 도시’라는 비전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성공하며 자치발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논산시는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농업과 산업의 상생 전략으로 농업수익 3원칙을 도입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4+1 행정’ 시스템 구축(행정, 기업, 교육, 시민, 군인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 ‘5촌 2도’ 정책을 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4+1 행정’은 논산시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으로, 행정, 기업, 교육, 시민의 네 가지 요소에 군 자원을 결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방국가산업단지 승인, 국방 관련 기업 투자 유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으로 논산은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백 시장은 “이번 대상은 논산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이뤄낸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시민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