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천원 최장 6개월간 탈무드식 고기잡는 방식 창업 지원
  • ▲ 충북개발공사 전경.ⓒ충북개발공사
    ▲ 충북개발공사 전경.ⓒ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최근 이전한 신사옥에 청년창업공간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떠나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직시하고 충북의 경제발전과 도민의 행복증진, 그리고 충북도의 청년희망정책을 실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 개청한 상당구 수동 신사옥(청명원) 2층에 ‘청년창업공간’을 마련해 오는 10월까지 사무실 준비를 마친 다음 11월 중에 공개 공모 방식을 통해 창업공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는 그간 전국적인 통상의 창업공간 운영방식과는 달리 청년들이 ‘탈무드식 고기잡는 방식’과 ‘단기 장교양성방식’으로 최장 6개월간 창업뿐 아니라 창업준비, 네트워크 구축, 사회초년생의 사회적응과 실패 후 재기 발판 마련, 교육수강 등의 기회와 휴게공간 공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업종과 상위없이 19~39세의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5평 내외의 사무공간을 1일 1000원의 임대료로 1~3명이 팀을 이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지난 1일 국토부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된 공사는 이 새로운 혁신사업에 제1의 목표가 청년창업공간이며 전국의 청년 44만 명 등 청년실업자의 위기의식을 느껴 이의 전 단계로 현 리모델링 사옥에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진상화 사장은 “스티브 잡스의 작은 창업공간이 오늘날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거듭남에서 볼 수 있듯이 충북도민으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미래동량들이 작지만 원대한 꿈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준비) 청년들이 원한다면 공사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자문하며, 청년들이 원하는 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 등의 네트워크 안내 등을 통해 창업(준비)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