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관련 성과, 인건비 적정성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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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26일 ‘충북 농업인 공익수당 및 도시농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7일 도의회에 따르면 간담회는 김꽃임 위원장(제천1)과 이옥규 부위원장(청주5), 이의영 위원(청주12), 농업인 단체, 반주현 충북도 농업국장 등이 참석해 충북 농업인 공익수당과 관련해 △김영환 지사 공약 100만 원 지급 △지급 대상 및 제한 조건 △지급 시기 △도시농부 관련 성과 및 인건비 적정성 △재원확보와 시·군 보조비율 △농가 불편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현재 우리 농업·농촌·농민은 농업생산비 급등, 농가 고령화, 농촌 일손 부족, 농산물 가격 불안정, 일상화된 자연재해 등 수많은 위협요인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위원회 차원에서 농업인단체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농업인 단체 관계자는 “도의회 차원에서 농업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통해 농업인 공익수당 및 도시농부 개선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김영환 지사의 농업인 공익수당 공약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다수의 농업인 단체 관계자가 김영환 지사의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촉구하는 만큼, 김 지사의 조속한 입장 표명을 바란다. 산업경제위원회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및 제한 조건을 완화해 수혜자를 확대하고, 도시농부 개선사항의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집행부에 시행규칙 제정을 요구한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하고, 오늘 간담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향후 조치 등 간담회 결과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