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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청주시와 함께 14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은 지난 6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청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추진하는 1호 사업으로, 지역의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의 정보활용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이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청주지역 50개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및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업비는 청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및 후원기업에서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이날 협약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과 청주시 이범석 시장을 비롯해 사회공헌위원회 이태희 위원장, 노영원 부위원장, 오지훈 위원과 함께 후원기업인 김강진 현대백화점 충청점 점장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대상 경로당 발굴 및 연계,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 와이파이 설치 및 이용요금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경제계가 적극 앞장서겠다”며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더해 추후 디지털정보활용 교육 등 와이파이 인프라를 활용한 컨텐츠도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