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영 증평군수가 버스 승강장에 주민들을 위한 얼음을 비치한 뒤 군민들에게 이용을 권유하고 있다. ⓒ증평군
    ▲ 이재영 증평군수가 버스 승강장에 주민들을 위한 얼음을 비치한 뒤 군민들에게 이용을 권유하고 있다. ⓒ증평군
    연일 35도 안팍의 폭염이 지속하고 하자 충북 증평군이 군민 대상으로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폭염 예방을 위해 버스 승강장 등에 얼음을 비치한다.

    군은 이달 9일까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승강장 및 그늘막 3개소에 얼음을 비치·관리할 계획이다.
     
    이어 군은 기상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해 체감온도에 따라 설치장소 및 운영 일수를 탄력적으로 추진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재난대책으로 △무더위 쉼터 폭염예방 물품(선풍기, 쿨매트 122개) 지원 △도로 열섬 완화 살수차 운영 △충북 최초 취약계층 스마트 기기(140개) 보급 사업추진으로 군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재영 군수도 지난 5일 인근 버스승강장을 찾아 숨이 턱턱 막히는 한낮 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비치된 얼음 사용법과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군민들이 야외활동 시간에 잠시나마 시원한 얼음으로 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록적인 무더위로 힘들어하시는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