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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23일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서 '괴강토종어류체험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충청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 커팅식, 시설관람 및 홍보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군은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 '내륙어촌재생사업'에 선정, 내수면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건립하고 생태탐방로와 올갱이서식처를 조성했다.체험관은 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으로 민물고기체험관에서 디지털 영상을 이용해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 볼 수 있다.특히,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물고기 도서관과 놀이터를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주 1회 휴관(월요일)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군 관계자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충북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수산파크와 연계해 괴산 내수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