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서로의 문화 인정·존중하는 차별없는 사회 기대”
  • ▲ 증평군은 20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증평군
    ▲ 증평군은 20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증평군
    충북 증평군은 20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여 주민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증평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랑고고장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축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군수 표창 이윤하(중국), 한위(중국)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 김나연(베트남)이 각각 표창패와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 ▲ 증평군은 20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증평군
    ▲ 증평군은 20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증평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가족센터 4팀과 여성단체협의회 4팀이 장기를 한껏 뽐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 ⧍윷놀이 ⧍일본 다르마오토시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재영 군수는 “다문화 한마음 축제는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끔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차별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