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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증평군이 도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서비스로 인정을 받았다. 이재영 군수가 아이와 함께 즐거워하고있다.ⓒ증평군
민선 6기 제1호 공약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과감하고 전폭적인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증평군이 도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서비스로 인정받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개소 평가 결과 증평군이 도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행복한 아동·만족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수요에 맞춘 돌봄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연계사업 발굴, 증평형 365 아동돌봄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하원 준비,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는 물론 긴급·일시·주말 돌봄, 병원 동행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2자녀 가정 50%, 3자녀 가정 90%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이갑순 회장은 “증평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이돌보미를 32명으로 확충함에 따라 대기 없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양육자의 만족도를 높여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아이를 키우는데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돌봄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도시로 전국 지자체의 돌봄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신청 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고,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