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112명 논산시 명예시민 위촉…논산 명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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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는 3일 전역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논산바로알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육군훈련소 전역예정 장병 112명이 참여했다.행사는 훈련소 홍보 영상 시청, 전역 소감 발표, 자산관리 전문가의 미래 설계 강의 등이 진행됐다.이들 장병은 논산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해 논산시와 각별한 인연을 맺는 시간을 가졌다.명예시민이 된 장병들은 관촉사와 백제군사박물관, 탑정호 출렁다리, 돈암서원 등 논산의 명소를 방문했다.한 장병은 "논산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나가는 지역이 아니라, 인연을 맺은 소중한 지역으로 다가온다"며 소감을 전했다.백성현 이사장은 "논산은 대한민국 대표 국방군수산업도시로서 군(軍)을 우리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장병들과 끈끈한 인연을 맺고 논산의 매력에 흠뻑 취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역 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 주 화요일 전역예정 장병 4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