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후반기 첫 임시회, 상임위원·위원장 선출…원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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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1일 도의회에서 도의원과 내빈,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제27대 이양섭 의장 취임식을 열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이 의장은 취임사에서 “12대 전반기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께서 부여하신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이를 위해 먼저 경기 침체로 경색된 산업 분야 활성화, 기업규제완화와 같은 지역 경제 정책을 살리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확대 입법 추진 등 ‘마음을 다해 도민을 섬기는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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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수의정활동 사례 발굴, 예산분석 스터디 활동, 의원 연구모임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확대 등 ‘열심히 연구하고 일 잘하는 의회’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내년 완공되는 도의회 신청사의 광장과 정원을 도민과 함께 누리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의정활동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친숙한 의회, 반부패와 청렴의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도민에게 열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제12대 후반기 의회는 4일 첫 회기인 제418회 임시회를 열어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한편 ‘도민을 섬기는 일하는 의회’ 기치를 내건 이 의장은 제10대 충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이 의장은 제12대 의회 전반기에는 산업경제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