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후반기 첫 임시회, 상임위원·위원장 선출…원구성 마무리
  • ▲ 이양섭 신임 의장이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충북도의회
    ▲ 이양섭 신임 의장이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는 1일 도의회에서 도의원과 내빈,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제27대 이양섭 의장 취임식을 열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의장은 취임사에서 “12대 전반기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께서 부여하신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를 위해 먼저 경기 침체로 경색된 산업 분야 활성화, 기업규제완화와 같은 지역 경제 정책을 살리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확대 입법 추진 등 ‘마음을 다해 도민을 섬기는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1일 오전 취임식을 마친 뒤 부의장과 동료의원과 손을 맞잡고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충북도의회
    ▲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1일 오전 취임식을 마친 뒤 부의장과 동료의원과 손을 맞잡고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이어 “우수의정활동 사례 발굴, 예산분석 스터디 활동, 의원 연구모임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확대 등 ‘열심히 연구하고 일 잘하는 의회’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완공되는 도의회 신청사의 광장과 정원을 도민과 함께 누리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의정활동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친숙한 의회, 반부패와 청렴의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도민에게 열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12대 후반기 의회는 4일 첫 회기인 제418회 임시회를 열어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도민을 섬기는 일하는 의회’ 기치를 내건 이 의장은 제10대 충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이 의장은 제12대 의회 전반기에는 산업경제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