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랑의열매, 상반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9명 가입’충북 89명 회원…익명 11명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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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회장 이태희)은 지난 14일 충북 88호 권호철 아너, 89호 이규진 아너의 가입으로 2024년 상반기에만 9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27일 충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10년 충북 1호로 에이라인 치과 이재준 원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이후 매년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9명까지 가입을 했다. 그동안 연간 최대 가입자 수는 9명이었으며, 2024년에는 상반기에만 9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지역별 현황은 청주시가 60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 7명, 진천군‧영동군이 각 3명, 증평군 2명, 그 외 지역은 각 1명씩이다.고향이 충북인 기타(서울 등) 지역도 6명이 있다. 2023년 12월 제천 1호(㈜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에 이어 올해 초 옥천 1호(수생식물학습원 주서택 원장)와 괴산 1호(㈜괴산레미콘 김영화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충북도 내 모든 지역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직종별 현황은 기업인이 57명으로 가장 많으며 법인‧단체 임원이 8명, 전문직과 자영업자가 각 5명이며 공무원 출신도 3명이 있다.평균연령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인데, 70대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25명, 50대가 12명, 40대가 8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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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이달 27일 기준 총 89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중 익명 회원은 11명이다. 회원들은 매년 오찬 모임, 봉사활동, 장학금 지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기관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충북도에서는 지난 4월 30일 ‘충북도 청남대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통과돼 충북 아너 소사어이터 회원에 대해 청남대 무료입장을 적용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의 고액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이민성 회장은 “민간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으며, 충북모금회는 올해 내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100호 가입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이다.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