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男, 1년에 한번 전립선 검사 받는 것 좋아”

건양대병원은 50세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은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17일 건양대병원은 오는 20일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대전 서구와 함께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 행사로 전립선암 건강강좌를 연다.

강좌는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모든 정보가 제공된다. 

강좌는 △전립선 비대증(비뇨의학과 장영섭 교수)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강좌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김홍욱 교수(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남성 암 유병률 1위로 알려진 전립선암의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이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