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사 중 2살 수컷 이탈…경찰·소방·환경청 250명 긴급 투입도심 인접 동물원 안전관리 도마…‘초동 대응·관리 부실’ 논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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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옥선 서부소방서장이 8일 오월드현장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김재선 중구청장에게 현장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김경태기자
대전 대전시 오월드에서 사육 중이던 수컷 늑대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소방 등 250여 명이 투입된 대대적 수색이 벌어지면서 도심 인접 동물원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관람객을 전면 통제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8일 대전시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경 오월드 내에서 합사 과정을 진행하던 중 2살 된 수컷 늑대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 금강유역환경청 등 250여 명이 투입돼 수색을 진행 중이며, 돌발 상황에 대비해 전문 엽사도 현장에 동행했다.대전시는 오전 10시 52분경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늑대 탈출 사실을 공지하고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오월드 측은 탈출한 늑대가 아직 동물원 경계 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고 관람객 퇴장 조치와 함께 입장객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
한편, 13시 47분 현재 늑대는 중구 사정동 4거리에서 활보하는 것이 cctv를 통해 목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