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28일 증평·괴산군청서 ‘주민과의 대화’
  • ▲ 이재영 증평군수가 김영환 충북도지사 군민과의 대화에서 증평 현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증평군
    ▲ 이재영 증평군수가 김영환 충북도지사 군민과의 대화에서 증평 현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증평군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8일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장인 보건복지로 확포장 공사 예정지를 방문한 데 이어 괴산군청에서 괴산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증평군청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인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사업의 추진현황을 청취했으며 사업참여자 10여 명과 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4년 개통되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연결돼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보건복지로 확포장공사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인근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으로 이동해 지역주민 및 보건 복지단지 입주 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져 사업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증평군의회로 이동해 이동령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증평군 지역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고 조속히 시행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증평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이재영 증평군수의 군정 보고에 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도정운영 방향 설명과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200여 명의 증평군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는 △증평군 야간특화경관 명소화 사업 △좌구산휴양림 숲속의 집 확충사업 △증평읍 율리~내봉간 도로확포장 공사 △증평역 증평제2교 보행자용 통로박스 개선사업 등 증평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를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정보고회를 마친 뒤 김 지사는 최근 이슈화 되는 노인 돌봄 정책과 관련해 증평군 노인회장, 노인복지관 관계자, 관련학과 교수, 지역주민 등 10여 명과 정책 추진 및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오늘 증평군 주민분들의 소중한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분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시급한 지역 현안과 도민들의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