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동구가 대동천 10개 교량 난간에 꽃 장식화분에 웨이브 페튜니아 4만여 본을 식재하는 꽃다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동구
    ▲ 대전 동구가 대동천 10개 교량 난간에 꽃 장식화분에 웨이브 페튜니아 4만여 본을 식재하는 꽃다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동구
    대전 동구는 23일 작년에 이어 대동천 10개 교량 난간에 꽃 장식화분에 웨이브 페튜니아 4만여 본을 식재하는 꽃다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한 것으로 △제2치수교 △제1치수교 △대신교 △새들뫼교 △삼가교 등 10개 교량에 걸쳐 분홍빛 꽃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하게 됐다.

    웨이브 페튜니아는 분홍빛 혹은 자줏빛 꽃이 피고 자라면서 길게 늘어지는 모양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타 품종에 비해 개화기간이 길어서 장기간 감상이 가능하다.

    동구는 식재된 꽃의 일부는 삼괴동 화훼생산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꽃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전체적으로 자동 관수시스템을 도입해 유지·관리도 용이한 효과를 거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라는 페튜니아의 꽃말처럼, 대동천변을 걸으며 예쁜 꽃과 함께 잠시나마 소소한 일상의 행복감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동구 방문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