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도… 4월 27일 ‘제3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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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일생일문(최태성 지음)’, ‘소금아이(이희영 지음)’,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박윤경 지음)’ 총 3권을 ‘2024 진천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10월 군민 추천 도서 134권을 시작으로 4개월간 내부선정단 1차 후보 도서 선정, 주민 선호도 조사, 진천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 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아동 부문 각 1권씩 최종 ‘2024 진천의 책’을 선정했다.일반 부문 ‘일생일문’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큰별쌤’ 최태성 작가의 책으로, 역사 속 인물의 삶을 바탕으로 ‘단, 한 번의 삶,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책이다.이미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태성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오는 4월 27일 ‘제3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청소년 부문 선정작은 이희영 작가의 ‘소금아이’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학교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수시로 노출되는 청소년 등 현재 사회의 어두움을 직시하면서도 선한 쪽으로 걸음을 내딛는 인간의 의지를 서정적인 서사로 완성한 이야기다.이 책은 진천군 청소년에게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아동 부문 박윤경 작가의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는 아이들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친구와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꾸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하고 유쾌하고 힘이 나는 이야기를 쓰는 동화 작가로서 독서토론 전문 지도자다.군은 오는 4월 27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제3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과 2024 진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4 진천의 책’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24 진천의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