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김장쓰레기·음식물쓰레기 시민불편 없도록 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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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간부들에게 지시했다.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운 가운데, 최근 물가상승이 심상치 않다”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이렇게 경제가 어려울 때는 기업, 소상공인에게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경영안정자금이라든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이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챙기고, 내년도 대책도 충분히 검토해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다음 주부터 청주시의회 정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당초예산 심의 같은 중대한 사안이 있으니, 의회에 충분히 사전 설명을 하고 협의도 지속해서 진행해 달라”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다”며 “청주시가 마련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취약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질적이고 꼼꼼하게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보호 대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나아가, 우리 지역 각계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쓰레기 발생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단속도 중요하지만, 분리배출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분리배출이 더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마지막으로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산불, 화재다.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주택 화재 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