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양자·정원 분야 국제교류 실리 얻어"가시다 총리 등 면담, 주요 도시와 협력 논의
  • ▲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오후
    ▲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오후 "세종시대표단의 일본 방문 성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세종시대표단의 일본 방문에 대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중입자가속기와 양자산업, 정원 분야 등 국제교류의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4박 5일간 일본의 차바현과 시즈오카현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실리를 얻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주요 도시와의 교류와 협력을 발판 삼아 중부권 의료복지 허브를 구축하고 미래의 퀀텀시티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달 30일 구마가이 도시히토 차바현 지사와 만나 디지털, 의료, 정원 분야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일에는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와 단독 회동을 통해 한일간 역사문화와 정원 분야에서 교류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2일에는 가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다케다 료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면담을 통해 일본 주요 도시와의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일본 유력 언론사인 마이니치 신문사와 인터부를 통해 제2의 수도로서 세종시의 의미와 발전에 대해 대대적인 세종시 우수정책과 2024 핵테온,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종시는 일본 주요 도시와 디지털 기술, 의료복지, 양자기술, 정원 등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