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MICE 박람회·로드쇼 한국 대표 참가 자격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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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관광지인 청남대가 ‘대한민국 MICE 산업 중심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각종 지원사업을 받는다.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7월 한국을 대표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MICE 행사 시설인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이후 각종 MICE 행사 유치는 물론, 한국관광공사의 각종 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지난 9월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3개국에서 열린 MICE 박람회 및 로드쇼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다양한 국적의 MICE 관련 해외 바이어들에게 청남대만이 보유한 독특한 매력을 각인시켜 현지에서 크게 호응을 불러일으켰다.이어 10월에는 대통령기념관 국무회의장에서 ‘2023년도 한국 MICE협회 제3차 이사회’가 개최돼 한국을 대표하는 MICE 관련 단체의 주요 행사 개최했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MICE 관계자 대상 팸투어를 진행해 팸투어에 참가한 MICE 관계자들에게 청남대의 주요 MICE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이뿐만 아니라,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코리아 유니크베뉴 대상으로 공모한 시설 개선지원 사업에 선정돼 청남대 MICE 시설 특화 홍보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청남대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3 KOREA MICE EXPO에 코리아 유니크베뉴로서 참가해 해외 바이어, PCO 관계자,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청남대 MICE 마케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청남대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MICE 메카로 성장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라는 자격을 가진 만큼 청남대가 글로벌 MICE 산업 내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MICE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