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고로 35t 화물차에 실렸던 병맥주 ‘와르르’…도로 일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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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8시 4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국도(왕복 4차)에서 직진하던 25t 화물차가 우회전 중이던 25t 덤프트럭과 부딪혀 옆으로 쓰러졌다.넘어진 화물차는 옆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한 대를 덮쳤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병맥주 박스 600개 1만2000병이 도로에 쏟아지며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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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쏟아진 맥주병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가 통제돼 극심한 교통혼란을 초래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