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8일 단양군서 군민 의견 청취 단양군 끝으로 도내 11개 시·군 방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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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단양은 충북관광의 1번지이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군”이라며 “단양의 기존 관광 산업을 더 발전시키고 환경을 아우르는 산업을 추진해 충북 발전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단양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군민(200여명)을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는 이날 도정보고회에서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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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균형발전(단양)에 대한 특별한 관심, 단양호 119수난구조대 조기 배치, 단양군 전천후 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 단양군 보건의료원 관련 건의, 단양군 신규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했다.이어, 김 지사는 단양8경 등 주요관광지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해 관광, 레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관광명소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김 지사는 “현재 단양은 정주 인구 증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체류형관광을 위해 숙박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농·특산물 바우처’를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