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24일 2차 추경안 심사 후 예산안 조정
  • ▲ 김현문 충북동의회 교육위원장.ⓒ충북도의회
    ▲ 김현문 충북동의회 교육위원장.ⓒ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23일 제405회 정례회 제3차 교육위원회를 개회해 조례안 등 6건, 도교육청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관 2022년도 제2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및 위(Wee) 클래스 지원 조례안’은 학생상담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학생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교 적응과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정범 의원(충주2)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및 지원 조례안’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담당자를 보호하고, 신체적‧정신적인 피해 예방과 치유 등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어 박용규 의원(옥천2)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생의 불균형 체형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의원들은 올해 제2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의 이월사업과 불용액에 대해 지적하며 “당초 예산 편성 시 정확한 예산 추계와 소요 예측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불필요한 예산 이월과 불용액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24일 충북교육청 본청에 대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한 뒤 예산안 조정을 거쳐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