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 지역 AI 발생 종오리 농가와 3.9km 거리 예찰지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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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지난 11일에 이어 청주시 미원면의 또 다른 종오리 농장에서 17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방역대책본부 초동방역반을 투입하고 이 농장에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종오리 42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나섰다.

    이 농장은 지난 11일 이 지역 종오리 AI 발생 농가로부터 3.9km 떨어진 예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도와 청주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역대를 설정하고 방역대에 속한 가금농가 17호 75만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및 긴급예찰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고병원성(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8건(청주6, 충주1, 진천1) 발생해 14농가(예방적  6농가 포함)에서 78만8000마리가 살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