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 선거…김진균 전 청주중 교장과 ‘2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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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응식 충북 청주시체육회장.ⓒ청주시체육회
전응식 충북 청주시체육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전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으며 부족했던 부분들이 많았던 만큼 재임을 통해 보충해야겠다는 생각에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민선 체육회장 체제 기반구축과 엘리트 생활체육 활성화, 청주시체육회관 건립 추진 등을 강조했다.전 회장은 “회장은 직함만 있을 뿐 예산 등 여러모로 충북도와 청주시에 종속돼 있는 게 현실”이라며 “충북도체육회, 시·군체육회와 예산의 자율화 등 제도 정비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러면서 “청주시체육회관 건립도 차기 임기 내 청주시와 협의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시체육회장 선거는 다음 달 22일 치러진다.전 회장은 오는 21일까지 회장으로 재임한 뒤 22일부터 직무가 정지된다.후보자 등록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이며, 선거운동은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된다.한편 차기 청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전 회장과 김진균 전 청주중학교 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