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대비 24시간 관리체계 구축
  • ▲ 충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반을 운영한다.ⓒ충주시
    ▲ 충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반을 운영한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충주시는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상황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24시간 관리체계 구축, 결빙도로 제설작업 준비 등 겨울철 안전관리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찰서·소방서 등 민·관·군 및 인근 6개 자치단체와 제설 자재·장비·인력 등의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간선도로 37개 노선 480㎞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소금 2533t, 염화칼슘(톤백) 399t, 염화칼슘(소포장) 278t, 친환경제설제 70t 등 제설자재를 확보한 상태이다.

    제설차량 20대(시보유 1대, 장비임차 19대)에 대한 살포기 장착 및 장비임차인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강설 시에는 도로변에 주·정차한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는바,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라며,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강설시 고갯길 등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집중관리구간 18개소(교량 및 주요 고갯길 등)를 주요 제설 중점 관리구간으로 지정해 강설 예보 시 염수 및 염화칼슘을 사전에 살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