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이전 수입 3조2717억·지자체 이전수입 3809억·자체수입 275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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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3조727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올해 당초 예산 3조1820억 원보다 17.1% 증가한 5452억 원 증가한 것이다.세입 예산안은 보통교부금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 수입 3조2717억 원으로 87.8%를 차지하고,,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809억원, 자체수입 275억원 등으로 편성됐다.세출 예산은 기초학력 제고, 학력 향상 및 미래교육기반 구축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 확대 예산에 중점 반영했다.예산안에는 무상급식과 학생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등 교육복지 확대에 필요한 3481억 원, 그린스마트 스쿨 등 학교 공간 개선 등에 1804억 원이 포함됐다.전자칠판 보급 등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기반 조성 등을 위한 563억 원과 고교 학점제·교과 교실제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 등에 소요될 402억 원, 기초학력 제고·학력 향상 등에 필요한 214억 원도 반영됐다.교사처우개선과 교육여건개선 등 사립유치원 지원에 431억 원과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수학·영재교육에 116억 원이 각각 투자된다.취약계층 교육복지 확대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키 위한 예산으로 전년보다 513억 원 증가한 3481억 원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충북생명산업고, 괴산고, 대소중, 옥산중, 진천상신초, 낭성초 등 12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 증축과 (가칭)오송2초 등 학교 신설 예산으로 1060억 원을 포함했다.내년도 예산안에는 윤건영 교육감 공약 추진에 필요한 예산으로 5대 영역에 2852억 원이 반영됐다.이찬동 예산과장은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감 공약사업과 기초학력 제고, 학력향상과 미래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