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문화예술 발전 원동력이자 ‘꿀잼도시’ 만드는 에너지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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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변광섭 제2대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56)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이다.이날 취임식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카페C에서 재단 직원과 지역문화예술계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청주 출신인 신임 변 대표는 청주대와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청주문화재단에서 비엔날레부장, 기획부장, 문화산업부장 등과 청주문화원 이사를 역임했다.현재 청주대 교양학부 겸임교수 및 청주문화원 이사이자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국민 소통 특별위원으로 활동한바 있는 그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가 선정, 로컬콘텐츠 큐레이터 전국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특히 2015년 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시대의 지성 고(故) 이어령 선생을 명예위원장으로 청주의 문화가치를 동아시아로 확산‧교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그는 “재단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생각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일하는 대표’로서 청주형 콘텐츠 C-컬처를 발굴해 문화산업과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꿀잼도시’를 만드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청주문화재단은 국가 애도 기간인 만큼 신임 대표의 취임과 관련한 축하화환은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