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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197만 원 증액된 3710만 원을 받는다.1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2193만 원인 월정수당을 9% 인상키로 결정했다.여기에 법정 금액인 의정활동비(1320만 원)을 합치면 내년 의정비는 3710만 원으로 올해 3513만 원보다 5.6% 오른다.심의위는 공청회 결과와 공무원 보수인상률, 인구, 재정자립도,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심의위는 월정수당 10% 인상안을 두고 지난달 28일 주민 공청회를 진행했다.군의회는 이날 결정을 반영해 ‘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