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대 공약, 15대 국정과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세부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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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대한민국 100년 대계 미래비젼과 중부권 최대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충주국가정원 조성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이 민선 8기 최고의 핵심 정책으로 야심있게 추진하는 충주 국가정원은 새 정부 지역공약에 반영된 충북 7대 공약, 15대 국정과제 중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세부사업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새정부의 충북지역 정책과제에 포함된 충주 국가정원 사업을 조기 착수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온·오프라인 시민 서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충주 국가정원 조성 시민 온라인 서명운동은 시청 홈페이지나 충주톡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오프라인 서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시는 국가정원을 향한 시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본격적인 정부예산 심의가 진행되는 다음달 산림청과 기재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조길형 시장이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하는 충주 국가정원은 기존 자연경관 중심의 국가정원에서 나아가 중원문화의 핵심인 충주의 역사·문화를 함께 보여줄 공간으로 탄금대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그동안 국가정원 예정지인 세계무술공원 일원은 충주댐 건설(1986년), 19전투비행단 이전(1992년), 한강수계 수변구역 지정(1999년)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공장 유치나 공동주택 건설 등의 개발사업이 수십 년째 제한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중부권 최대 충주 국가정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00명의 시민참여단을 선발해 지난달 2일 시청 탄금홀에서 시민참여단 발대식과 공청회를 가졌다.시는 충주 국가정원 추진과 더불어 수도권 생활용수 및 산업용수 공급원으로 역할해온 충주댐 상·하류의 지역간 상생방안으로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축사업과 더불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