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학교법인 15곳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19.9대1’
  • ▲ 충북교육청 화합관.ⓒ충북도교육청
    ▲ 충북교육청 화합관.ⓒ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26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내년도 충북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학교는 339명 모집에 2437명이 지원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의 경우 15개 학교법인에서 64명 모집에 1276명이 지원해 평균 1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의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사립 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을 도교육청에 위탁한 경우, 지원자가 공립과 사립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20학년도부터 공·사립 동시지원제도 시행)

    다음달 26일에 실시되는 1차 시험은 교육학과 전공으로 선발 예정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차 시험은 실기·실험(예체능과 과학 교과), 수업 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립 중등교사 위탁선발시험은 1차 시험까지는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하되, 선발 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차 시험부터는 법인 별 자체 전형에 의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29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충북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