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만불 규모 수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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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새싹보리사과즙’이 베트남으로 본격 수출한다.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동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주)(대표 이은세)는 공동 시험연구를 통해 특허를 획득한 ‘사과맛보리’(새싹보리&사과즙)를 2021년에 출시했다.시는 2022년 베트남 하노이 충북 우수 식품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 식품 박람회에서 바이어 협상 결과 베트남 수입 유통 전문업체를 통해 2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첫 선적된 1차 수출 물량은 사과맛보리 외 2종 제품 총 600상자로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 달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사과맛보리는 다이어트에 좋은 새싹보리 녹즙을 100% 착즙 사과즙에 혼합해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은세 대표는 “23년 상반기에는 약용과일 노니를 충주 사과즙과 혼합한 건강 사과즙을 개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을 더 넓힐 예정으로 신제품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초기 비용의 부담이 상당한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이 연구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상품의 공동 연구기획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와 지역 내 가공 창업 경영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