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만불 규모 수출 협약 체결
  • ▲ 충주시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새싹보리사과즙’이 베트남으로 본격 수출한다.ⓒ충주시
    ▲ 충주시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새싹보리사과즙’이 베트남으로 본격 수출한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새싹보리사과즙’이 베트남으로 본격 수출한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동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주)(대표 이은세)는 공동 시험연구를 통해 특허를 획득한 ‘사과맛보리’(새싹보리&사과즙)를 2021년에 출시했다.

    시는 2022년 베트남 하노이 충북 우수 식품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 식품 박람회에서 바이어 협상 결과 베트남 수입 유통 전문업체를 통해 2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첫 선적된 1차 수출 물량은 사과맛보리 외 2종 제품 총 600상자로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 달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과맛보리는 다이어트에 좋은 새싹보리 녹즙을 100% 착즙 사과즙에 혼합해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은세 대표는 “23년 상반기에는 약용과일 노니를 충주 사과즙과 혼합한 건강 사과즙을 개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을 더 넓힐 예정으로 신제품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초기 비용의 부담이 상당한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이 연구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상품의 공동 연구기획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와 지역 내 가공 창업 경영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