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주공항.ⓒ뉴데일리 D/B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충북 청주발 제주행 비행기가 무더기 결항했다.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TW835편 등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후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17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이날 청주에서 제주로 뜨려던 항공편은 모두 23편이다.제주에서 청주로 운항하려던 항공편 23편 중 제주항공 7C812 등 17편도 결항했다.청주공항 관계자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결항이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힌남노는 이날 밤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6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청주·보은·옥천·영동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2시, 충주·제천·단양·진천·괴산·음성·증평에는 6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이날 오전 0시부터 9시 30분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진천 12㎜, 청주 오창과 음성 금왕 각 9.0㎜, 증평 8.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