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자율방재단이 충남 부여군을 찾아 수해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자율방재단이 충남 부여군을 찾아 수해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은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부여군을 찾아 수해 피해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피해현장 지원은 지난달 20일 ‘충청권 4개 시도 자율방재연합회 업무협약’에서 약속한 ‘재난 발생 땐 인력·물자 지원’에 따른 것으로, 복구현장에는 자율방재단 27명이 투입됐다. 

    현장 투입에 앞서 조수창 시민안전실장, 박대순 자연재난과장 등은 자율방재단을 찾아 격려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양길수 연합회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본 부여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부여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시간당 최대 11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121㏊가 유실·매몰되고, 주택, 상가 130여 채가 전파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